여주시 능서면(면장 권오도)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타들어가는 농심(農心)을 달래기 위해 15톤 살수차를 동원해 농작물에 생명수를 공급하고 있다.
능서면은 지난 8일부터 시 농정과의 지원을 받아 15톤 살수차를 동원, 밭15필지 약20,000㎡ 농지에 용수를 공급하며 농민들의 갈증을 달랬다.
7월 12일 이후 평균 강우량이 0mm이고, 7~8월 평균 기온이 35도를 웃돌아 채소, 과수 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능서면은 용수 공급 외에도 면에서 보유중인 양수기, 호스, 물백 등 한해(旱害)장비를 대여 해주고 SNS를 활용해 폭염 대책을 홍보하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권오도 능서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농가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도 폭염 대책을 적극 참고하여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