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김민서, 공공 위원장 황선형)는 9일, 지난 달 27일에 이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우수공모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세대 간 소통 프로젝트인 ”블루베리로 정 넘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원평드림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과 관내 독거어르신 등 70여명이 모여 지역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이용한 케이크, 쿠키, 시럽, 쨈 등을 함께 만들고 먹으면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김민서 민간위원장과 이성숙(한광여자중학교 교사)선생님이 재능기부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특화사업에 참여했던 어르신은 “이제 인사할 수 있는 동네 아이들이 생겨 손주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서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로 알지 못했던 동네 아이들과 어르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이것을 시작으로 우리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동네해결사로 지난 폭염에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선풍기, EM모기기피제 등 여름선물 꾸러미를 나눠주는 등 이웃돕기에 솔선수범인 단체로 하반기에는 한부모가족 가족사진 찍어주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