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경비 심의위원회를 개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환경개선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비로 교육경비 70억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비 1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목현분교 영어체험센터 건립, 만선초 체육관 신축, 광남고 과학실험실 현대화구축 등 10개 사업에 38억8,600만원을 투입하며, 원어민교사활용지원, 방과후 보육․교육지원, 거점초 영어체험센터 운영지원, 초․중학생 영어캠프운영, 학교상수도요금 지원, 명문고 육성사업, 교육협력사업,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지원 등에 31억1,4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광주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세의 5%를 교육경비로 지원,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10개 명문대 진학률을 2006년 17명에서 2010년 70명(정시합격자 미포함)으로 대폭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2011년에는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비에 집중투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명실공히 인재양성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청소년과(031-760-48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