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사면에서는 더위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독거노인가구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
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금사면내 폭염사고의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31가구를 선정해 희망온누리 성금으로 지난 6일 각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배부했다.
금사면 이장단에서는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오가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직접 차로 독거노인들의 이동을 도와 낮 시간을 경로당에 머물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고, 원하면 밤에 취침을 하도록 경로당 마다 방문해 홍보했다.
또한 금사면사무소 직원들은 담당 마을별로 자녀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100여명을 선정해 안부를 묻는 전화를 폭염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최은열 금사면장은 “당분 간 폭염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지만 민·관이 협력해서 비상체계를 갖추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