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일 학교급식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계공무원, 시의원, 용인교육청, 농업경영인대표, 학부모 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학교급식 지원대상, 규모, 공급가 등을 심의해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실시하는 153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관내 생산되는 고품질 백옥쌀을 공급하는데 추가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용인시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백옥쌀은 GAP인증을 받은 ‘백옥쌀 플러스’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브랜드쌀이다.
용인시의 학교급식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믿을 수 있는 건강 식단을 섭취할 수 있도록 관내 우수농축산물을 급식 재료로 사용하는 학교에 일반농축산물 구입비와의 차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관내 생산된 미곡 판매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2008년 학교급식부터 한우, 성산한방포크, 마니커닭고기 등 G마크 축산물 구입 차액도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지원을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