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명문 도시로 여건 조성을 위해 오산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가 5년만에 4배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교육경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06년 10월 ‘오산시 교육경비 보조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조기준액을 시세의 3%에서 7%로 확대 하고 교육경비 예산을 확대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에 나선 결과 실제 교육경비는 2005년 8억원에서 올해 34억 지원으로 4배가 증가했다.
시는 그 동안 교육여건 개선, 인재육성, 교육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잔디구장, 체육관, 시설개선 등 학교체육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각종 장학금(애향장학금, 통반장자녀장학금, 저소득층 장학금)을 지급하고, 오산고, 성호고등학교 등에 장학금을 지원, 명문교육 육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과천 등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영어체험마을을 2009년 개설 운영함으로서 사교육에 대한 영어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도 했다.
또한 애향장학금은 지난해 68억을 달성했으며 2012년까지 100억을 조성해 저소득층 자녀 및 학업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지금까지 540명 147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는 자체수입의 7%를 지역교육에 투자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34억원을 확보, ▲교육경비 지원사업에 15억원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특별사업 17억원 ▲교육청 협력사업에 2억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윤병주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은 교육”이라고 밣히며“교육이 뒤처지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교육에 대한 투자와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는 명품교육도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