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자 회 견 전문
먼저 제167회 임시회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시민여러분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성남시의회 야3당에서 본회의장 의장석의 기습 점거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통합시에 관한 논의는 지난해 12월 21일 제16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양당 교섭단체 합의로 2010년 1월 제167회 임시회를 열어 논의키로 한것에 따른 것 입니다
그러나 오늘 민주당을 포함한 야3당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통합을
비롯한 각종 안건들을 다루고 있는 도중 “어제 본회의 종료 후 의장이 의장석을 점거“ 했음을 이유로 기습적으로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 하였습니다
이는 의회민주주의를 크게 해치는 행위이며 양당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한 합의내용을 스스로 깬 것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
됩니다
따라서 의장의 입장에서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 우선 의장석 점거를
풀고 양당 교섭단체 합의가 준수 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 합니다
그러나 농성을 빠른 시간내 해제하지 아니하면 의장은 관계법령에 따라 경호권 발동 등 사태해결을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토록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빠른 시간내 종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2010년 1월 21일
성남시의회 의장 김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