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에 전국적으로 온열환자와 가축폐사 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 강천면은 지난 30일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기 위해 강천면 소재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했다.
강천면은 이날 폭염 속 소외계층 생활실태를 살피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로당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함과 아울러 얼음조끼 30벌을 구매해 각 마을마다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상림 강천면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이 불편함 없이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관리·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고 밝혔다.
앞서 강천면은 지난 14일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국알칼리수와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전달받은 알칼리수 2,600병과 선풍기 64대를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여름철 주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