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월 30일 안성2동 주민센터에서는 생수 1,000병, 쿨스카프 200개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각 마을 경로당20개소에 배포하였으며, 안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창선)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안성2동주민센터에서 배포한 생수 1,000병은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정기형(67세)씨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구입하여 주민센터에 기탁한 것으로, 각 마을 무더위 쉼터에서 언제든지 시원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냉동 보관하고, 냉동실 마다 얼음생수 스티커를 부착하여 어르신들의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쿨 스카프 200개 또한 안성2동 기관사회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건호)에서 기증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 시 더위를 식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안성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각마을 어르신을 상대로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 및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등 더위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김건호 안성2동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어르신들께서 더위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이연화 안성2동 노인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항상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생각해 주는 이웃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 고 전했다.
한편 안성2동 주민센터에서는 독거노인 등을 위주로 무더위에 따른 폭염 취약계층 관리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고 전담반을 편성하여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