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건소는 연초 농한기를 이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주민건강교육을 1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다.
안성시는 노인 인구가 많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으로, 공중보건의사와 16개 보건진료소를 연계하여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서 지역 주민들의 혈압, 당뇨를 체크해 주고 개인별 진료 상담 및 질병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금번 찾아가는 주민건강교육은 치매, 안질환, 요실금,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노인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각종 노인성 질환의 유병율을 낮추겠다는 계획이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성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하여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이 살기 좋고, 살고 싶어하는 건강도시 건설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