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79.5% vs 시의회 ․시장 결정 14.9% 통합시기 6월 선거 이후 74.1% vs 즉시추진 15.3% 지방자치수호를위한관제졸속통합저지성남시민대책위(공동집행위원장 조상정, 이덕수)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the People에 조사의뢰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통합방식은 주민투표 방식으로 하자는 의견이, 통합추진시기는 6월 지방선거 이후로 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he People에 의뢰해 성남시 19세 이상 거주자 2,013명을 대상으로 한 ARS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3.1%p입니다.
성남시와 광주시 그리고 하남시의 통합 결정방식에 대한 조사결과 현재 성남시와 시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결정방식에 대해서는 14.9%만이 지지 했고,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79.5%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투표 방식에 대한 선호는 통합찬성의견에서도 62.3%가 지지하고 있어 통합 찬반 유무를 떠나 통합결정방식은 주민투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 다수의 의견임을 확인했다. 3개시의 통합논의 시기와 관련해서는 지금 즉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15.3%에 불과했고, 6월 지방선거 이후 47%, 전국적 방향 합의 후 논의해야 한다가27.1%로 전체 74.1%의 시민들이 6월 지방선거 이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3개시의 통합에 대한 시민의견은 통합 반대가 50%, 통합 찬성이 36% 그리고 잘 모르겠다가 14%로 나타나 통합반대에 대한 여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성남시와 광주시 그리고 하남시의 통합 논란과 관련해 통합방식은 현재 성남시와 시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의회 의결이 아닌 주민투표방식을 압도적으로 선호하고 있으며, 통합 추진시기 또한 지금 통합 추진하기 보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논의하자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 20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167회 임시회에 앞서 지방자치수호를위한관제졸속통합저지성남시민대책위는 시민여론조사로 나타난 민의를 수렴해 성남시와 성남시의회는 통합시 결정을 시의회 의결로 결정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과 민의를 저버리는 시의원은 수차례 경고했던 바와 같이 6월 지방선거에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