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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8호선의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서울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안성IC 교차로 지하차도 공사에 사업비 분담금으로 50억원을 투입한다고 평택시가 지난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 IC 교차로는 평택권역과 안성권역을 연결하는 주요접속부로 상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키 위해 서울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지하차도 설치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일부를 분담한다는 것.
이 사업은 서울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안성IC 교차로 지하차도공사로 지하차도 0.87㎞(BOX1개소)구간 개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서울청, 경기도, 평택시 등 4개 관계기관 이 분담해 오는 3월에 착공, 2012년 12월에 완공시킨다.
안성 IC 교차로 지하차도 개설 공사는 총사업비 2백89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분담금중 서울청이 1백44억원(50%), 경기도 72억원(25%), 평택시 50억원(17.5%)을 각각 부담한다.
시가 사업비 일부를 부담한 사유 는 서울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도38호선 확․포장 시 안성 IC교차로에 지하차도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시행 청 요청에 의거 사업비를 일부 부담키로 했다.
또한 국도38호선 및 안성IC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용이구역 도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일대 교통량 분산을 위한 필요한 사업이기에 시가 사업비를 일부 부담하게 됐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평택대학교에서부터 안성IC 간에 이르는 국도 38호선의 상습정체구간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도38호선 확․포장 공사는 서울국토관리청이 총사업비 2백57억원을 투입해 평택대학교부터 안성IC 간에 이르는 1.62㎞ 구간을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