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26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40개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식히는데 어려움이 없는지를 점검하며 위로했다.
포곡읍 직원들은 이날 수박 80통을 준비해 각 경로당에 고르게 전달하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의 냉방기 작동상태와 운영관리 상황 등을 일일이 확인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폭염 시 대응요령을 설명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