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3일 도지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대상 폭력예방 교육 및 캠페인’의 일환인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폭력예방 교육 및 캠페인은 이천시 아동·청소년·여성 안전 지역연대 소속 민관 기관인 이천가정·성상담소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분 강의, 15분 토론, 5분 발표로 32명의 학생이 A,B조로 나누어 성폭력(성희롱)예방교육․토론/발표, 성매매예방교육․토론/발표, 가정폭력예방교육․토론/발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가치관을 알아가며 적극저으로 토론에 임했다.
특히, ‘성매매를 사라지게 하려면 어떡해야 하는지?’란 토론주제에 학생들은 형벌을 강화하고, 성매매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받고, 성매매에 관심을 갖고 바로바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했으며, 성매매는 합법이 아니라 불법이고 성매매 피해자에게 슬퍼하지 말라는 위로와 피해자에게 아주 큰 고통과 후유증을 준다는 공감과 지지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천시 아동․청소년․여성 안전 지역연대 위원장(이원영 부시장)은 “이천시 안전지역연대에서는 이천가정․성상담소와 연계하여 8월 중 부모 대상 성 인식개선 부모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폭력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