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주민센터(동장 윤광석)는 24일 독거노인 친구 맺기 프로젝트 ‘벗이랑 나랑’의 8주차 공동체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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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심식사 나눔은 송정동에 위치한 행복한 동행 사업장 한양본 참숯 돼지갈비에서 어르신들에게 돼지갈비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분기별 1회 씩 연 4회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증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총 출동해 어르신들을 식당까지 모시는 운송 대작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자기 차량을 이용해 갈산주공에 계시는 어르신 40명을 안전하게 송정동까지 모셨으며, 각 테이블에 한 명씩 앉아 고기를 구워드리는 등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벗이랑 나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체장애인 A씨는 “거동을 전혀 못하니 밖에서 식사를 해본지가 10개월이나 되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갑주 한양본 참숯 돼지갈비 사장은 “과거 용인에서 사업 할 때부터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식사 봉사를 계속 해왔다”며 “이곳 이천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광석 증포동장은“평소 어르신들이 많이 드시고 싶어 했던 돼지갈비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사장님과 도움을 준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