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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도내 최초로 全 보육시설 590개소에 '햇살드리 쌀'지원

 어린이는 안전한 밥 먹을 수 있고 농민은 안정적인 판매망으로 일석이조 효과

 

화성시가 도내 최초로 보육시설 아동들이 먹는 쌀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관내 全 어린이집 590개소에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햇살드리 쌀’ 252톤을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1일, 화성시 농산물유통사업단, RPC 3개소와 보육시설 햇살드리 쌀 공급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오는 26일부터 어린이집에 직접 쌀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방식은 쌀 20kg 당 자부담이 70%이며 30%를 시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햇살드리 쌀 공급으로 모두 1만6천여 명의 보육시설 아이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시 관계자는 예상했다.

 

시는 지난해 모든 초‧중‧고를 비롯해 유치원에 쌀 급식을 지원한 결과, 반응도 좋고 농민 쌀 판매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보육시설까지 청정 쌀인 ‘햇살드리 쌀’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화성시는 올해 14억원의 예산을 편성, 유치원과 초‧중‧고에 ‘햇살드리 쌀’ 1천286톤을 지원한다.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미곡의 양은 모두 7만1,000톤 규모이며, 이중 철저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햇살드리’ 인증을 받은 쌀은 1만4,993톤이다.

 

보육시설에서부터 학교에 이르기까지 시가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햇살들리 쌀’의 양은 모두 1천538톤으로 전체 햇살드리 쌀의 10%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