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동탄 1‧2‧3동의 지역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순환버스를 11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도시 내 버스 공영차고지를 준공시키면서 200개에 달하는 버스 노선을 운영했지만, 정작 신도시 내부를 순회하는 버스가 없었다며, 연결성을 높이고자 순환버스를 운영한다는 것.
(주)화성운수가 운영하는 순환버스는 709번과 709-1번 버스로 각각 1일 15회씩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주요 정거장은 신일 해피트리-숲속자연앤아너스빌-능동7단지-센트럴파크-이마트-예당고교-동탄보건지소-반송동-솔빛마을-나루마을-한화꿈에그린-새강5단지-금곡초교 등이다.
순환 노선은 서울, 병점역, 수원방면의 환승역과 연계되어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오는 2월에 개통하는 ‘서동탄역’을 비롯해 동탄 복합문화 센터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과 활용도를 판단해, 노선 변경, 증차 등의 방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