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층 등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2010산림바이오매스사업과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의 발대식을 13일 오전 11시 행정타운 시청사 전나무실에서 열었다.
산림바이오매스사업에는 일일 70여명 근로자가 참여해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숲가꾸기 사업지 120ha의 임야에서 총3,800톤에 달하는 산물을 수집하며 인건비로 7억4천800만원이 지급된다. 수집된 산물은 산업원료와 바이오에너지, 저소득층 땔감 및 농가 톱밥 지원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공공산림가꾸기는 일일 2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오는 11월말까지 관내 도시생활권 및 주요도로변 산림 100ha 내 고사목과 덩굴 제거,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를 추진하며 인건비 2억2천600만원을 들인다.
시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참여근로자에 총 9억7천40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되고 수집된 산물의 이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