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문정인 교수 초청강연회가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초청 강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회장 이정찬, 이하 민주평통)와 안성 지역 4개 시민단체 공동 주최로 오는 7월 24일(화) 오후 4시, 안성시립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민주평통 ｢통일시대 시민교실｣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제 정세와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국면에서 국제 정치학의 선구적 학자이자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초청강연을 통해 남·북·미 관계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와 평화·번영의 한반도 시대의 비전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소통과연대｣, ｢안성시민연대｣,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안성시지회 특우회｣ 등 지역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제18기 민주평통의‘국민 속의 민주평통’활동 방침에 따라 안성시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그동안 진행된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평가부터 강연회 기획까지 5차례 공동 작업을 해온 바 있으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 조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민주평통 안성시협의회는 관내 고등학교 사회참여 동아리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의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수 있으며,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도 질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평화담론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