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광주시가 연일 전 직원을 제설작업에 투입하며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폭설이 내린 지난 4일부터 매일 5톤 트럭, 염화칼슘 살포기, 굴삭기, 트랙터 등 중장비 161대와 공직자 600여명을 현장에 투입,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투입인력을 시청, 읍면동, 외부지원인력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작업구간을 ▲시청-국도, 국지도, 지방도 등 주요도로 ▲읍면동-시가지 주요도로변 ▲외부지원인력-시가지 이면도로 및 보행자도로 등으로 나눠 제설작업을 실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제설효과가 뛰어난 염화칼슘 504톤을 살포하고, 추가로 910톤의 물량을 확보,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제설작업이 힘들기는 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잠시도 늦출 수 없다”며 “폭설로 인한 피해가 완전복구 될 때까지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통리장, 사회단체 등 기관단체와 시민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제설작업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