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일 오전 5시경부터 시 전직원을 비상근무를 발령하여 제설작업 현장에 투입하는 등 제설 초등대응에 앞장섰다.
또한 오전 9시 부터는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전직원이 제설근무에 임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비상근무인원 총 420명(시330명, 동사무소 90명)과 제설차 12대, 살포기 16대 등 제설장비 28대, 염화칼슘 및 모래 140톤을 투입해 긴급 제설작업을 벌였으며, 폭설취약지역과 주요간선도로 및 교통애로구간에 적사장 300개소에 염화칼슘 6,000포를 확보 현지배치 완료하여 재설작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6개 노선 취약지에 긴급인원을 먼저 배치한 후 청내 대기 인원으로 시무식을 약식으로 개최하고 이진수 오산시장 대행은 직접현장을 방문,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 결과 1번국도 세마대고개길 등 주요 교통로 및 고갯길 등을 4일 오후에 조기에 제설작업을 완료해 원할한 교통흐름을 찾았다.
또한 5일 오전부터는 동부경찰서 전경대와 의용소방대 등 직능단체가 참여하여 인도와 주택가 보도에 쌓인 잔설을 치우기 마무리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제설특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평시 상황요원 24시간 대기 ▲권역별 책임제설망 구축 ▲이면도로 취약지점 제설차량 우선배치 등을 통해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이진수 권한대행은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서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보태줘야 더욱 빠르게 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 제설 참여를 부탁하고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대응방안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