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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눈치우기 총력전 추진

용인시는 4일 전국을 강타한 기습폭설로 인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 등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경 강설이 시작돼 오전 2시경부터 3개구 전역에 걸쳐 미끄럼 사고우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금일 11시경 용인지역 평균적설량은 1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설작업에는 시 보유 제설장비 외 용인소방서 소방차, 55군사령부 트럭, 172연대 트럭 등 총83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공무원을 비롯해 700여명의 인력이 나섰다.

 

제설자재로 염화칼슘이 집중 투입돼 이날 오전 7시경까지 총 741톤의 염화칼슘이 처인구 곱든고개, 정수리고개, 학고개 등, 기흥구 정신병원고개, 동백지구와 교량, 램프 등, 수지구 국도 45호선, 대지고개 등 강설시 교통두절 및 취약지도로를 중심으로 살포됐다.


이어 경기남부지역 대설경보 발표에 따른 전 직원 비상 근무 실시와 함께 고가도로·고갯길·터널 진출입로 등 차량 정체와 미끄럼 사고우려지역에 신속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농촌지역 제설로는 읍면동 마을엠프를 활용해 내집앞, 내 점포앞 눈 치우기,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리기, 인삼재배사 덮개 제거 등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대해 반복 홍보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민·관·군이 협력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 내가 눈 쓸기 운동,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