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지난 2일 제8대 전반기 의장에 권영화 의원, 부의장에 이병배 의원을 선출한 후,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평택시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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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원식에서는 제8대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등을 비롯한 16명의 의원과 평택시장 및 국∙소장,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권영화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8대 평택시의회 개원식에 의장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49만 평택시민 모두가 안팎으로 풍요로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으며,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함께 할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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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날 운영위원장에 이윤하 의원을, 자치행정위원장에 정일구 의원을,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승겸 의원을 선출하고 원만하게 원구성을 마쳤다.
"의장 권영화 의원"
존경하는 49만 평택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한 1,8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민의의 전당인 이곳 본회의장에서
제8대 평택시의회가 역사적인 개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8대 의회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제8대 평택시의회 개원식에
의장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주어진 책무의 막중함에 숙연해 집니다.
16분의 의원님과 더불어,
의정활동의 과실은 의원에게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돌아 간다는 책임감을 명심하고
49만 시민을 섬기기에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끊임없는 관심과 따끔한 질책으로
항상 저희와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정장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지난 4월 27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그리고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까지
지금 우리나라는 지난 70년 동안 오랜 남·북간의
반목과 대립에서 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국가 안보 환경 변화의 격랑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용과 성장의 경기침체, 저출산 고령화,
극심한 청년실업 그리고 사회경제적 양극화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상황은 정말 녹록치 않습니다.
특히, 우리 평택시는 고덕 신도시, 브레인시티,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 배후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은 물론,
신·구도심간 상생 발전 과제 등
평택시 인구 100만 시대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대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반도체 공장, LG전자 등 일류기업은 물론
우량 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이
시민 행복의 첫 걸음이며,
시민들이 우리 시의원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부여한 최고의 책무 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의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하시는 정장선 시장님께
축하를 드리면서,
시의회와 집행부는 시민들이 부여한 막중한 책무를
두바퀴의 수례에 함께 싣고,
협력하고 소통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8대 의회가 출범하는 이 자리에서
49만 시민 여러분께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고 다짐하였습니다.
우리 앞에는 그간 선배 의원님들이 다져놓은
지방자치의 반석위에 성숙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워야 할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하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의정방향의 다짐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살고 싶은 평택,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드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이 계신 곳,
그곳이 바로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이며,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곧 시민행복을 향한 우리의 의무입니다.
둘째로,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책임 있는 의회상 정립“에 노력하겠습니다.
정장선 시장님의 시정목표인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 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는 최대한 협력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부족하지 않도록
시시비비(是是非非)는 분명히 하며,
집행부의 살림을 꼼꼼이 살피면서,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가 꽃필 수 있는
좋은 토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째로,
“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의 생활안정과 민생해결을 위한
자치입법 활동을 강화 해 나가겠습니다.
제8대 평택시의회 의장으로서
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데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부족한 제가 평택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49만 평택시민 여러분!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따뜻한 성원과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들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 공약하고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49만 시민 모두 안팎으로 풍요로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4년 후 평택시의회가 정말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시민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개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 해 주신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49만 평택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