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庚寅年) 새해 첫날인 1일 경기 화성 시민들은 동탄 무봉산에 올라 덕담을 주고받으며 가족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등 소원을 빌며 '호랑이의 해' 첫 날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근 시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첫 일출을 지켜보았다. 이어 기축년 묵은 때를 벗는 동시, 화합하는 힘찬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희망으로 이겨내자" 며 "화성시는 세계 25대 도시를 꿈꾸는 도시로 그 꿈을 이루는 희망과 용기를 소중히 하자"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새해맞이 행사를 마치 최 시장은 다시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현충탑을 방문, 전몰군경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에게 묵념하고 2010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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