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09년도 경기도 시군별 기업SOS시스템 애로처리 평가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애로의 주요처리 주체인 31개 시군의 2009년 기업애로처리 운영실적에 대해 3개 분야 24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 기관성적별로 최우수·우수·장려 3개 그룹에 8개 시·군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수상그룹 ‘장려’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기업SOS시스템 참여·기여도, 기업애로발굴처리, 기관추진상황 등 3개 분야에서 기본계획 수립·시스템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인력운용, 기업애로 정기조사, 기업애로 발굴·처리량·처리속도 등 24개 항목에 걸쳐 세부 평가가 시행됐다. 시군별 기업체수, 인구 등 지역별 특수여건에 대한 가점제도도 병행됐다.
용인시는 기업지원과 공무원을 중심으로 기업SOS지원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한 점, 기업멘토링제 운영으로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사전 청취해 신속 해소해나간 점 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의 일부를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탁, 관내 위기가정 5가구에 1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10년에도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유관기관, 기업체가 상호 협력해 기업애로 적극 해결에 나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기업멘토링제 운영에 제조업으로 등록된 관내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기업지원과 031-324-2272, 3171, 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