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신증설사업’이 2011년 2월 시설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우선협상대상자인 광주자원환경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계획수립이 마무리되는 2010년 2월부터 사업을 착공하기로 했다.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실촌읍 수양리 423번지에 호기성퇴비화방식의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1일 처리량은 40톤에 달한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전문기관인 환경관리공단 주관으로 실시협상을 진행한 결과, 기술적인 검증과 친환경적 기술도입을 통해 당초 68억원이던 사업비를 63억원으로 낮춰 5억원을 절감했으며, 광주자원환경주식회사에 10년간 관리운영권을 부여, 사업비를 상환하기로 했다.
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서를 심사평가, 지난 7월 광주자원환경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