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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의 출범식이 28일 오후 6시 30분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민간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은 운동본부 소개, 출범배경에 대한 영상보고, 5개 분야 행동선언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출범기념 가족음악회가 이어졌다.
용인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해결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연대감을 조성하고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지자체, 경제·종교·여성·시민사회·교육·노동·의료계 등 용인시를 대표하는 18개 단체가 공동참여해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지자체, 경제·종교·여성·시민사회계 등 5개 분야 대표가 각 주체별 행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결의 내용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 적극 확대, 가족친화적 기업경영, 보육시설 확충 노력, 가족과 생명에 대한 가치관 회복 운동,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등이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이행계획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교육과 홍보, 각종 지원을 통해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게 운동본부의 중점 과제”라며 “용인시 특색에 맞는 저출산 극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단체별로 스스로 역할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