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동 379-1번지에 위치한 병점1동 주민센터는 23일, 최영근 화성시장, 이태섭 화성시의회 의장, 박보환 국회의원 등 지역주민과 내ㆍ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
이번 개청식은 기념식수(소나무), 테이프 커팅 및 병점1동 주민자치센터 한국무용단과 동부 여성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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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1동 주민센터는 건축연면적 2,847㎡(861평), 부지면적 1,967㎡(595평)에 사업비 100억원 정도가 투자됐으며, 1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6일 준공식을 가졌다.
본 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상1층엔 민원실, 놀이방 등, 2층엔 강의실, 체력단련실, 정보화교육장, 공부방이 들어서 있으며, 3층엔 대강당,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 앞에 세워진 떡을 형상화한 기념비는 ‘떡 점포’라는 뜻을 가진 병점의 유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각 사회단체에서 축하의 의미로 보내온 10kg쌀(시가 23,500원) 41포, 20kg쌀(시가 46,000원) 38포, 40kg쌀(시가 90,000원) 1포 등 총80포의 쌀을 기탁 받았다.
이는 일회성인 화환보다는 사랑이 담긴 쌀을 기부받아 병점1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에나누어주어 개청식 축하의 의미를 주민 모두가 공유하자는 의미로 이뤄졌다.
한편, 현재 병점 1동은 9천 1백여 세대, 2만 8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 관계자는 주민의 주민센터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