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양진철 안성시장 권한대행, 김학용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의장, 한국문화원 연합회장단,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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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사업은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마을의 문화ㆍ역사적 소재를 발굴ㆍ육성, 관광자원화 하여 문화와 환경이 아름답게 조화된 자생력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로 조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각 도별로 1개마을을 선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 덕봉마을은 해주오씨 정무공파 집성마을로, 종중을 중심으로 주민단결력이 견고하고, 마을에는 덕봉서원, 오정방 고택, 경앙사 등 전통가옥과 마을 내 연못, 정자, 공동우물터, 고성산 등 문화자원이 풍부하며 아직도 산신제, 석전대제 등의 전통행사와 국말이국밥 등 전통음식도 잘 보존되어 있어 2007년 5월 전국에서 13번째 대상 마을로 지정되어, 국비5억, 도비5억, 시비5억 등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2007년 6월부터 금년 12월까지 총2년 7개월간 추진하여 금번 준공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주요시설로는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한 “선비마을 체험관” 과 한옥 숙박이 가능한 신축건물 “백련재”가 있고 기존의 백련정, 백련지, 큰우물 등을 조성하였고, 편의시설로는 친환경 주차장 및 체험마당 이 조성되었고 주변 조경 경관을 활용한 주변 정비사업 또한 포함되어 문화∙역사마을로써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하여 주민들로 하여금 교육을 통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비정신과 선비생활사 옛 풍속재현 등 20여종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효의고장 선비의 고장으로 일컬어지는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여 일상에 찌든 도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활력을 충전하는 쉼터가 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을 활용한 홍보 및 시티투어 등을 통한 덕봉 문화∙역사마을 알리기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