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하남시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었다.00시51분 기준 46.6%의 개표율을 보인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후보가 65.1%(34,613표)로 34.9%(18,541)를 획득한 자유한국당 구경서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획실시 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전국투표율은 60.2%를 넘기면서 23년만에 역대지방선거중에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경기 하남시는 11만5423명이 투표하여 투표율 59.4%를 보였다.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자는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함께 경쟁했던 구경서후보님과 지지자분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하남 시민 모두의 하남시장이 되겠다.
평화를 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남 시민의 지지와 하남시 13개 동의 고른 지지가 승리의 원인이다.문재인 정부의 지방 정부 동반자로서, 하남시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경기도와 긴밀히 소통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 20년 만에 문재인 정부, 이재명지사, 김상호시장이 민주당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기회를 잘 살리겠다.
공약인 ‘하남 100년 도시 위원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공직자와 정치인들이 함께 하남의 도시비전과 거점별 성장전략을 마련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문제, 과밀학급과 보육의 문제, 신세계 물류센터 등 공공갈등 현안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거기간 동안 ‘잘 해달라’, ‘첫 마음을 잊지 말라’는 말씀 가슴에 담고 다시 뛰겠다”는 가슴 따뜻하고 겸손한 다짐의 말을 남겼다.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자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해 안규백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문재인대통령후보 하남시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행복하남공동체 추진위원회 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