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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은 2009년 12월 18일(금)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통합담당교사 100명, 특수교사 100명, 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학급에서 일어나는 '성'과 관련된 문제행동 대처 방법'을 주제로 통합담당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첫 번째 시간에는 내일여성문제 연구소 소장 '추국화'는 통합학급에서 일어나는 '성'과 관련된 문제행동 대처 방법을 주제로 두 시간동안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례위주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정신적으로 미숙하나 신체적으로는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며, 자신을 보고하는 능력을 우선 길러 주어야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자위행위, 탈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올바른 성문화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연수를 실시하였다.
둘째 시간에는 성남혜은학교 이명희 교장이 통합교육의 실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선생님들의 평소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는 명쾌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명희 교장은 통합교육 상황에서 다양하게 발생되는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법, 통합학급교사와 특수교사의 원활한 관계형성, 통합학급에서의 교수방법 등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초당중학교 최정민 선생님은 "이번 기회에 인터넷이나 자료를 통해 개괄적으로 알고 있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돌발행동에 대한 대처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으면, 앞으로 학생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하였다.
연수를 주관한 용인교육청 황대섭 장학사는 "앞으로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를 기획해서 결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삶의 질과 교육권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