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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유경현 도의원, 오산소방서 차량화재 조사 신뢰성 제고 촉구

화재 양상 복잡해질수록 소방 화재조사보고서 영향력 더욱 커져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유경현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7일 오산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산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조사와 관련해 보고서 품질 제고와 화재조사관 역량 강화를 요청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산 내 신호 대기 중이던 2021년식 차량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오산소방서와 차량 제조사가 상반된 화재 원인 결과를 내놨다.

 

유 부위원장은 이번 사례를 언급하며 화재의 양상이 복잡해질수록 소방의 화재조사보고서가 법적 분쟁 소송, 제조물 책임법 관련 원인 분석, 보험수가 산정, 과학적인 화재 진압 방법 개선 등과 같이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사진·도면·측정치 등 보고 형식의 지역별 불일치 ▲현장 조사 장비의 노후화 ▲분석 장비의 편차 등으로 인해 화재조사보고서 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있음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화재조사보고서 품질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방서의 정밀 분석 장비 확충과 더불어 화재조사관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부위원장은 “화재조사는 단순한 사후 행정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자료이다”며 “오산소방서가 과학적이고 신뢰받는 화재조사·감식의 선도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