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5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안)』을 수립하여 지역주민 및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최근 다양화되고 대형화 되어가는 풍수해로 인하여 발생되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 방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용역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현재까지 추진한 평택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재관련 전문가와 평택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이 토론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 용역은 시 전체면적 453㎢의 면적에 대하여 태풍이나 홍수, 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의 위험도를 분석․평가하고, 피해저감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여 지역특성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방재정책수립을 통한 재난없는 안전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제시된 의견을 재분석하고 향후 평택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내년 초에는 소방방재청 승인을 득하여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수립된 계획은 평택시 관할 구역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내용에 부합되도록 수립하여, 위험요소의 사전예방과 안전한 방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