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현 근린공원 조성 설계용역 착수 -

평택시는 안중출장소 주변 일원을 여가, 문화, 운동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에 따르면 서부지역 발전에 따른 여가활동 공간 욕구 증가에 대비하여 공원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지역은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 등 많은 발전과 주변 환경 변화로 인해 시민공원 등 여가활동 공간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의 서부문화예술회관 및 서평택 국민체육센터 등과 어우러진 문화 여가 활동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안중읍 학현리 산274-4번지일원(안중출장소 뒷)76,729㎡에 총사업비 1백7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돼 조성되는 학현근린 공원조성사업은 공원조성과 배드민턴장, 테니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지난 7일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했다.

학현 근린공원은 평택시 안중출장소 뒤에 있는 임야지역으로 1992년도에 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하였으나 막대한 토지 매입비로 인해 토지매입이 지연 돼오다, 시가 금년도까지 9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48,600㎡의 사업 부지를 매입 완료했다.

따라서 시는 내년도에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하여 토지매입 완료지에 테니스장 등 운동시설과 휴게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잔여 부지를 매입해 피크닉장, 숲속놀이터, 산책로 등 공원시설물 사업을 오는 2015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안중 지역은 그동안 시민들이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었으나 학현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서평택 국민체육센터, 서부문화예술회관, 서부 레포츠공원 등과 연계되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안중출장소 일원은 서부지역 최고의 여가 및 운동 활동공간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