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2010년 겨울방학 아동급식사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저생계비 120% 이내에 적용되는 가정의 아동이 1,145명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에 들어간다.
이번 조사대상자는 각 학교에서 학기 중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최저생계비 120% 이내의 차상위 계층과 학교담임 추천자들이다.
이박에도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각동 주민센터에 12월 18일까지 신청을 하면 대상자로 선정돼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 결식 우려 아동과 지역 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의 아동복지프로그램 이용아동은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방학 중 아동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 중 최종대상자로 선정되면 겨울방학동안 한사람 당 하루 3,500원의 급식을 도시락과 음식점 식품권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과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아동급식 사업 참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