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면 중앙동장을 비롯해 7개 단체장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한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모질상 중앙동사랑회장은 회원 290여명이 모은 성금 2천 17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 88세대에 전했다.
용인초, 용인중, 태성중에 재학 중인 결식아동 3명에 급식비, 반딧불이문화학교 추천 장애학생 2명에 장학금, 마을대표와 공무원 등이 추천한 한부모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생계빈곤가족 등 83가구에 생계비를 각각 지원했다.
모질상 회장은 “만원의 작은 정성이 큰 사랑을 나타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회원들에게 감사했다. 최희명 중앙동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에 힘쓰는 시민들이 용인시를 훈훈한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동사랑회는 2003년에 중앙동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발족돼 금년까지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7천54만원의 후원금을 전하는 등 만원의 사랑 실천에 앞장 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