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문조사기관인 밀워드브라운미디어 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전국 4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개월여에 걸쳐 조사한 결과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10점 만점에 8.64점 이상 기관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기초자치단체 평균 8.58점, 경기도 평균 8.39점 보다 월등히 높은 8.75점을 얻어 ‘우수 기관’선정의 영예와 함께 청렴도 순위 또한 지난해 경기도 21위에서 9위로 수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측정점수 면에서 지난해 보다 0.89점이 높아져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개선율을 보였고, 특히 시가 가장 중점을 둔 금품수수 등 부조리척도를 나타내는 부패경험 분야가 전년 대비 1.57점이 상승하는 등 공직자의 청렴성, 투명성, 책임성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점수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향응과 편의제공 정도를 측정하는 항목에서도 10점 만점을 받는 등 그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청렴도가 올 해 전국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음으로써 ‘청렴도시’의 지위를 되찾고 ‘시민과의 약속’도 지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그간 청렴도 향상을 위해 ‘New 평택 슈퍼비전21 선포식’을 통해 “지속적인 공직진단과 반성을 통해 나날이 새로워지는 공직자가 되고, 더 한층 청렴하고 공정하게 일 하겠다”는「시민과의 약속」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청렴교육, 민원처리모니터링, 공직자 청렴운동 등 「Super Clean 평택만들기」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한바 있다.
한편 송명호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1,600여 공직자와 함께 더 나은 성과와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완전히 정착시킬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