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소장 구성수)는 8일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DR콩고)의 북서부 에콰테르주(Equateur) 비코로(BiKoro)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가 2명 발생함에 따라 DR콩고 방문 시 감염주의를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 에볼라바이러스속 (Genus Ebolavirus)에 속하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 열로 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등 증상 외 출혈 등의 증상이나타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보통 감염된 동물 섭취 및 체액 접촉,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파가 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지역 방문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소는 유행지역 여행시 박쥐나 영장류(원숭이,오랑우탄,침팬지 등)를 만지거나 야생고기를 섭취하지 말고, 귀국 후 21일 이내에 발열 및 기타 관련증상이 있을 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