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안성맞춤21에서 주관하고 안성시에서 후원하는 2009년도 나눔의 녹색장터 평가보고회가 지난 4일 푸른안성맞춤 21 사무실에서 3개 권역별 팀장 및 운영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나눔의 녹색장터는 시민들에게 자원절약과 자원순환형 사회구조 형성을 위하여 2004년 이후 매년 3월에서 10월까지 내혜홀광장과 공도읍 만정리 유적공원, 일죽농민회관 3곳에서 열렸다.
평가결과 금년도 장터 개장회수는 19회에 참여인원 6,640명, 장돌뱅이 등록인원 279명, 기부물품 판매금액은 총 158만원으로, 그 중 1백만원은 태국 메솟지역 버마 난민학교 설립기금에 기부하고 남은 금액은 연말연시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윤남희 총괄팀장은 “금년은 기부물품이 예년에 비하여 부족하고 자원봉사자 참여가 저조한 것이 아쉬운 점이나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만들기와 환경을 살리고 근검절약을 실천하는 재활용 장터를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조성열 환경과장은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도와주신 장돌뱅이 어린이와 봉사단체, 시민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생생도시(EcoRich City) 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아 민∙관과 산∙학∙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자연생태도시 안성을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