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미사2동 미사강변도시13단지아파트를 치매안심마을로 선정. 보건소장, 미사2동장, 미사파출소장,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원거주지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는 앞으로 치매안심마을에 ▲ 치매조기검진 사업, ▲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안심마을운영위원회,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미사파출소, 치매극복 선도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치매 고위험군 발굴과 함께 치매환자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해 제대로 알고 두려움을 극복하여 치매어르신들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 수 있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2월 22일 보건소 1층에 개소하여 ▲ 치매상담, ▲ 치매검진비 지원, ▲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 조호물품 지원 등 상담/등록관리 사업과 조기검진 사업에 중점을 두어 운영해 왔다.
한편, 이달부터는 ‘아름다운 백세’등 치매예방교육과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치매안심마을에 인지강화교실‘두근두근 뇌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고위험군 발굴부터 확진 이후 예방․돌봄․치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치매안심센터(☎ 031-790-625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