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보건소(소장 김동휘)는 업무보고에서 2010년 치매노인 예방관리를 위하여 2010년 치매관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2010년 1월부터 실시하여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관리․치료함으로써 중증화 방지 및 노후 삶의 질을 제고하기로 했다.
향후 보건소 및 오산시 정신보건센터에서 검진대상자 60세 이상 노인 13,372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등 1차 검진결과 정상으로 판정되면 1년마다 정기검진을 시행하며, 검진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2차 정밀검진(SNSB, 신경심리검사)검사와 2차 정밀검진전문의 검진(치매임상평가)을 실시한다.
특히 오산시 정신보건센터는 치매악화예방, 치료, 재활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비약물적 치료와 치매예방, 기억증진 등 활동프로그램을 시행 지원함으로써 치매통합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지원사업은 조기검진, 등록관리, 치료, 재활 등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치매통합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중증치매를 예방하고, 노인 의료비 절감,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산시 보건소 지역보건담당(☎031-370-606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