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해부터 매년 2회~3회 지역 기업들로 구성된 해외통상촉진단을 꾸려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갖도록 지원하는데 11월에는 벨기에 브뤼셀과 핀란드 헬싱키에 관내 중소기업 5개 업체에게 바이어 발굴비, 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등을 지원해 수출상담회를 갖도록 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운 것이다.
▲ 제목을 넣으세요
우수제품과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주)KNR시스템, (주)루멘스, (주)차바이오앤디오스텍, (주)이륜, 쓰리원피티 등이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도록 한 것이다.
직조발열 카본섬유와 스마트 탭을 생산하고 있는 (주)이륜은 이번 벨기에 수출상담회에서 직조발열 카본섬유 13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핀란드 관공서에 납품하고 있는 Elexi사와 에너지 절약형 기능성 멀티탭에 대한 수량, 단가 등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해 유럽시장진출에 필수적인 CE마크(유럽시장 안전에 관련된 통합 인증마크) 인증 후 18만 달러의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ED전문업체인 (주)루멘스는 유럽 전반적으로 강화되는 환경정책으로 LED조명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LED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듯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현장에서 샘플을 판매하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샘플 판매 주문이 줄을 이어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
그 외 (주)KNR시스템, (주)차바이오앤디오스텍, 쓰리원피티도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외통상촉진단에 처음 참가한 쓰리원피티 주광종 이사는 “제품은 우수한데 해외시장 진출 방법을 몰라 내수 시장에만 머물러 있었는데 지난 9월 용인시에서 개최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처음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었고 이번 유럽통상촉진단 사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방법과 자신감이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해외시장에서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통상촉진단과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외국어팸플릿 제작, 인터넷해외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과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용인시 대외협력관 경제협력부서 031-324-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