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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영어사랑방」 희망을 쏘아올리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지난 9월 30일 시작된 「영어사랑방」이 오는 9일 수업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쉼표를 찍는다.


지난 11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었던 「영어사랑방」은 평택시민과 미군자원봉사자들이 서로 모여 일정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공식모임 이외에도 개인적인 식사 또는 부대 초청과 함께 팀별 관내 유적지 및 명소방문, 널뛰기,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깃들여졌다.


이러한 「영어사랑방」은 단 3일 만에 당초 30명의 모집정원을 초과, 대기자만 70여명이 접수되고, 2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주부, 직장인 등 일반시민들의 영어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실용영어를 배우고 문화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매우 높았으며, 또한 대다수가 외국인과의 교류방법을 몰랐던 시민들에게 기회만들어 준 평택시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내년에도 지속 유지 또는 확대운영을 바라는 의견이었다.


다만 「영어사랑방」은 평택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첫 사업인만큼 공간부족, 일부 시민들의 소극적인 참여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다. 하지평택시에서는 취미와 관심사가 비슷한 개인과 단체를 연결, 자율적인 상호교류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내년 초 개설하는 「영어사랑방」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참여인원을 확대하여 더 성숙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