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관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웰빙과자제조 ‘쿠키트리(Cookie Tree)’사업이 안착해 2010년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몰 판매를 시작한다.

쿠키트리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용인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에 복지관 내 작업장을 오픈, 근로장애인 10명을 채용하고 그 외 복지관 직원, 사회복무요원, 사회적일자리 참여자 등 모두 20여명으로 작업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9월 중순부터 쿠키 3종, 튀일(전병류) 3종, 만주 1종 등 총7종의 과자 생산을 시작해 복지관과 장애인 단체 후원인 대상 판매와 복지관내 판매코너 개설, 전화 주문 등을 통한 일반인 시범 판매를 추진해 12월 현재까지 모두 1,500세트(6종 기준)의 과자를 판매했다. 

오는 15일경부터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이벤트 상품으로 생크림 2종, 치즈, 고구마 등 4종의 크리스마스케익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순우리밀을 주재료로 만들어지는 건강쿠키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역사회에 호응이 높아가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생활협동조합, 유명 베이커리, 기업체 등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일반인 및 고정판매에 나선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판매를 위해 현재 홈페이지 작업 등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이선덕 쿠키트리 팀장은 “근로장애인들은 자부심과 즐거움에 피곤을 모르고 일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착한 과자 쿠키트리에 시민들의 보다 많은 호응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주문·문의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쿠키트리 031-320-4800, 4891, 4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