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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겨울철 상수도 파손, 주의안내

 

올 겨울은 변덕스런 날씨로 인한 기습한파 예고, 단독주택 계량기 보호통 관리해야

 

화성시가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동절기 상수도시설물 월동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일반주택의 경우 250건의 동파피해가 있었다 말하고, 기상청이 올겨울에는 기습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월동대책 기간 동안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자원을 절약하고자 50명의 비상급수 상황반을 운영하고 이와함께 4개 권역별 복구대행업체를 운영한다. 상황실은 7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동파로 인한 긴급 복구에 주력한다.

 

또한, 시는 각 가정과 영업장소, 아파트에 대한 상수도 동파방지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10일까지 15명의 검침원들이 계량기 검침을 하면서 3만부의 겨울철 수도관리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는 것.

 

시 상수과 직원은 수도관 동파사고는 거주 유형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한파가 몰려오면 복도식 아파트는 수도관이 동결되고, 영업용 건물은 휴일이나 야간에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동파를 당하기 쉽다. 특히, 개인주택이나 연립주택의 경우, 계량기 보호통 노후로 인하 동파사고가 많다며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성시청 이규석 상수과장은 “보온을 잘해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계량기가 관리가 어려운 만큼,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는 것도 요령”이라고 당부했다.

 

▸화성시 상수도 시설물 사고신고 : 031-369-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