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석용인시장은 인구 120만의 대도시미래상을 제시하면서 2020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5개 생활권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경상경비를 최소편성하였으며 추진중인 주요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시급한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위한 201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여 시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4일 용인시의회에서 2010년도 예산안을 위한 시정연설에서 서정석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에 도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며 먼저 도시의 혈관이라 할수 있는 교통문제는 용인의 관문인 용인IC에서 터미널까지 확장공사와 성복동 초입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까지 6차로 도시계획도로를 내년 상반기중 완공해 도심의 교통소통과 고속도로 접근을 용이하게 하겠다는 것으로 교통문제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또한 서시장은 지역별로 시급한 교통문제에 국지도 23호선에서 동천동 동문아파트쪽 진입로와 성복동 LG 1차앞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 43번국도의 상현교차로 개선사업을 동서축을 연결하는 동백~마성간 도로, 마성IC 접속도로, 42번 국도 우회도로공사와 남북축인 신갈~수지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 현재 추진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토록 하는 예산안을 편성하였다고 했다.

 

수도권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과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을 내년 2월중 완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12개의 노선을 신설하고, 버스 18대를 증차하여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토록 하는 방안과 국내최초인 용인경전철사업은 내년 7월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하고, 죽전～기흥간 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은 2011년까지 조기 개통시켜 경전철과 연계한 철도중심의 광역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계획을 밝혔다..

 

서시장은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은 내년 상반기중에 착공토록해 2014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용역중인 경부고속도로상의 서용인 IC 와 죽전광역환승센터는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여 조속히 시민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국토해양부에서 추진중인 제2경부고속도로의 용인시 통과구간에 2개의 IC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과 함께 동서 도시간 균형발전을 위해서 구갈역세권, 역삼, 고림, 양지남곡, 남사아곡, 모현 초부리 등 도시개발사업을 내년중에 착공토록 하고 남사신도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음으로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이동면 덕성산업단지와 남사면 북리일원 공업지역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뜻과 첨단지식산업과 IT관련 유망중소기업의 유치를 위해 서천택지지구내 추진중인 용인시 IT집적시설은 내년중 토지매입을 완료한 후 2012년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싱공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 규모를 180억원으로 확대하고,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와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점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내 공영주차장건립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와. 백옥쌀, 남사오이, 성산한방포크 등 농축산물과 전통주류, 전통장류 등을 용인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겠으며, 농촌마을종합개발, 생활환경정비사업 등을 통해 희망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듯도 밝혔다.

 

용인영어마을등 교육문제에도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평생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기조아래 영어마을과 장애인 특수학교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광교택지개발지구내에 명문자율형사립고를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관내 초․중․고교의 급식시설, 어학실, 체육시설 등의 교육환경 개선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원어민 교사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청소년 어학연수, 외국어스피치대회 등을 개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문화의 향기가 가득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미치는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용인시는 2014년으로 용인지명 6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도시라는 점에 우선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할미산성과 봉수대 복원,처인성 성역화사업을 추진하고,동백동에 건립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시민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으로 문화계 사업에도 신경을 썼다.

 

백남준미술관, 도립박물관, 한국민속촌 등 우수한 관광인프라와 기흥호수공원을 연계한『기흥문화관광벨트』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한택식물원, 백암온천지구를 비롯한 동부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녹색생태관광벨트』추진으로 고부가가치인 농촌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에는 용인시민체육공원을 착공하여 2013년까지 먼저 메인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을 건립해 국내외 대규모체육행사 유치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용인실내체육관, 조정경기장, 시립골프장,다목적캠핑장 등 시민들이 휴식 및 여가생활을 향유할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건립하겠다.

 

용인아트홀은 2010년까지 준공하여 시민이 수준높은 공연을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시민들이 어디서나 즐기는 생활문화창조를 위하여 금요예술마당, 목요나무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사이버페스티벌, 음식문화축제, 용인예술제,용구문화제등을 보완 발전시키고,특히, 용인봄꽃축제는 규모를 확대하여 우리시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여성의 능력향상 및 사회활동 위해 추진중인 동부 여성복지회관은 2012년 준공하겠다.시민불편 해소와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수지문화복지타운』을2011년까지 준공하겠으며,또한, 지역문화의 중심매개인 동주민센터는 내년중에 상하동 주민센터를 준공하고,임차중인 6개의 동주민센터도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역량있는 공직자 육성으로 시민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공직자에 대한 맞춤형 특화교육과 국내․외 대학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게 하겠다. 아울러, 민원처리기간 단축과 친절을 생활화하여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