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에서는 지난 4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 타임브릿지 고층 건축물에서 소방공무원과 직장 자위소방대원 75명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34명과 자위소방대원 41명 등 75명의 인원과 10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되었으며, 지상2층 중앙 접견실에서 원인미상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 확대 되고, 방문객과 직원 일부가 고립된 상황을 설정, 1차로 자위소방대가 초기 진화에 나서고 2차로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투입되어 화재를 완전진압하고, 건물 밖에서는 고가사다리차를 이용 인명구조훈련이 동시 다발적으로 실시됐다.

 이번훈련 실시로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등 대처능력을 향상 ▲신속한 인명대피 및 구조방법 강구 ▲화재 규모의 변화 등 갑작스런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 배양 ▲현장 지휘자의 지휘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되 되며,

이재호 방호구조담당은 “고층 건물은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건물관계자의 초기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평상시 소방안전의식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