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은 지난 12월 3일 늘품 용인 유아교육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좋은 수업만들기 대회에 참여한 교사들의 수업공개와 ‘유아들이 신나고 즐거워하는 수업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좋은 수업 나눔 연수를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구성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하였다.

좋은 수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용인관내 100여명의 유치원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연수회에서, 정찬문학무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수업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주제, 내용에 맞는 교수․학습이론, 수업모형 정립 등 본질적인 수업 개선  대한 자기계발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늘 노력하는 자세로 수업에 대한 발전적 방향 모색과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한 연찬 활동을 계속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2009 유치원 좋은 수업만들기 대회 1등급 입상자 구성초병설유치원 김사연 교사, 보정초병설유치원 이성희 교사의 공개수업 동영상을 참관하며 수업을 즐겁게 만드는 수업전략을 모색하였으며, 교사와 유아들이 하나 되는 수업의 명장면을 눈으로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안산교육청 유아담당 김미숙 장학사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의 프레임은 유아교육 내부문제에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할 내용이며, 유아교육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교육과정이 최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육과정은 유치원운영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며 교육과정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교수․학습 경험의 질이 결정되고 그 결과 유치원교육의 효과도 좌우된다고 하였다.

 더불어 균형적이고 통합적인 일과운영부터 교사-유아 간 상호작용 및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통해 유치원 교육의 또 다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경기도용인교육청 최진숙 장학사는 지도조언을 통해 각 유치원의 특수성을 살려 창의적이고 유아중심의 합리적인 운영계획이 수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하며 좋은 수업 나눔 활동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수업장학 능력과 수업개선에 노력하는 교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좋은 수업 나눔 연수는 늘 새로운 교수전략을 연구하며 좋은 수업의 리더가 되길 꿈꾸는 용인 유치원교사들에게 교사는 교육의 전문가이어야 하며, 특히 교사활동의 핵심인 수업에 있어서는 특별한 전문가가 되어야함을 되새기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