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용인시 이웃사랑 집중모금 시작

 용인시는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으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의 집중 모금 활동을 12월 1일 착수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정 기탁하도록 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이웃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연중 진행하지만 연말 연시를 맞아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총 12주간 집중 접수한다.


 시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봉사 단체, 기업체, 기관 등에 사업취지 안내와 모금 참여 서한문을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시민, 사회?종교단체, 기업체, 기관 등이 시청 또는 구청, 읍면동 주민생활지원 부서에 성금이나 쌀, 식료품 등 물품을 접수하면 접수부서와 상담을 통해 기탁서를 작성해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계좌로 우선 입금 처리 된 후 시에에 배분요청을 통해 관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을 지급하고 성품은 접수부서에서 직접 전달하게 된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법정저소득층 외 경기불황 여파로 실직, 도산 또는 중병 등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하거나 의료지원이 필요한 가정, 기타 현행 법?제도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수요 조사를 통해 이중 지원을 방지할 계획이다.


 1일 시작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집중 운동에 (주)서울레이크사이드CC가 1억원을 기탁하며 첫 테이프를 끊었고 같은 날 처인구 역삼동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성금 25만원을 모아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청소년에게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용인시는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로 2009년 11월 말 현재 982개 기관 단체, 개인 등이 참여해 11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모았다. 용인시의 저소득층은 2009년 11월 9일 기준으로 수급자 5,323명, 독거노인 1,156명, 차상위계층 884명, 소년소녀 가정 11명, 한부모 가정 1,178명, 긴급지원 대상자 174명 등 총 8,726명이며 사회복지시설도 127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