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실직자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에 대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설립된 평택시 민생은행의 성공적인 정착과 시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민생은행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자원봉사 우수자에 대한 표창 및 뱃지증정과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등이 소개됐다.
대회사에서 송명호 시장은 사람이 정말로 살기 좋은 곳은 서로를 배려하고 먼저 생각하는 인정 있는 따뜻한 사회라고 강조하고 비록 적게 가지고 있어도 살고 싶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 모두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현장에서는 민생은행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홍보를 통한 기부자 발굴을 위해 민생은행 6대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함께 기술․재능․물품 등 다양한 나눔을 모으기 위한 나눔관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속에 운영됐다.
한편 지역방송과 공동으로 나눔참여자의 현장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2부 모금 행사에서는 각계 각층의 시민 792명이 참여하여 3천 4백만원의 성금과 후원 약정서를 제출하는 등 많은 관심으로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다.
또한 행사 중간에 펼쳐진 축하공연에서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가수, 사회복지기관 등이 준비한 난타공연, 스포츠댄스, 청소년 힙합공연,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민생은행이 어려운 시민생활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오는 12월 3일부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모델창업사업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과 실습이 시작되며, 실직자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대상자 선정 등 필요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